유재석이 '방탈출 게임'서 실력을 발휘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지석진, 조세호, 이광수의 ‘공하나투어-포상휴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방탈출 카페를 방문했다. 안대를 쓴 채 철창 너머 수상한 물건들이 가득한 방에 도착한 네 사람은 수갑도 풀고 탈출 퀴즈도 풀어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다.

게임 진행 상 혼자 수갑이 풀린 지석진은 의문을 지닌 채 힌트를 찾아 나섰다. 막대기로 불 켜기에 성공한 네 사람은 벽에 빼곡하게 나열된 숫자를 이용해 열쇠와 끈 하나를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지석진은 "내 스타일 아니다"라며 투덜댔고 유재석 역시 "누가 오자고 했냐"라며 불평했다. 이어 벽의 숫자를 이용해 첫 번째 퀴즈를 풀어낸 유재석은 "형이 탐정이잖아"라며 거들먹댔고, 지석진은 "재밌다. 이게 우리 스타일"이라고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끈을 이용해 유재석이 알파벳 'DEATH'을 찾아내자 지석진은 "맞으면 소름이다"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네 사람은 15분 만에 철창을 통과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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