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봉준호 감독을 집중 조명했다.
봉준호 감독은 1988년 대학교에 입학한 뒤 '노란문'이라는 영화 동아리를 만들며 본격적인 영화의 길로 들어선다.
1994년에는 제작비 600만원으로 첫 단편영화 '백색인'를 제작했다.
그러나 봉준호 감독의 어린시절 꿈은 만화가였다. 봉준호 감독은 한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만화를 많이 그렸다"면서 "어린시절 유명만화를 흉내내 '우주왕자 고라망'이라는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의 스토리보드를 전문 작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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