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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의 다음 슈가맨은 양준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등장할 새로운 슈가맨의 유력한 인물로 추억의 가수 양준일이 떠올랐다.

'슈가맨3'는 지난 4일 새로운 슈가맨의 정체를 알 수 있는 힌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가수 김재환은 오는 6일 방송에 등장할 슈가맨에 대해 "심장을 부수는 아티스트"라며 깨진 하트 그림을 그려보였다.

예고 영상에서 유재석은 슈가맨에 대해 "정말 많은 프로그램에서 이분을 찾아 헤맸지만 어디서도 누구도 소환하지 못했다"며 "20세기를 살아온 21세기형 천재"라고 설명했다.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 힌트 영상

시청자들은 여러 힌트를 종합한 결과 다음 주인공이 양준일이라 추측했다. 양준일은 1991년 '리베카'를 발표하며 데뷔한 가수로 자유분방한 스타일과 무대로 '90년대 GD'라 불리는 인물이다. 김재환이 그린 '하트 브레이커'는 GD의 노래 제목이다.

양준일은 시대를 앞서간 비주얼과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이다 2001년 V2란 이름으로 한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는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과거 음악방송을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유튜브 채널이 누리꾼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주목받았다. 양준일은 경기도 일산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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