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짠내투어' 방송화면
이시아가 베트남 바닷물에 걸어들어가 한혜진을 놀라게 했다.

이시아는 11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 100회 특집에 이이경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베트남 나트랑, 달랏으로 여행을 떠났다.

한혜진이 설계를 맡은 여행에서 멤버들은 6km에 이르는 나쨩 해변을 찾아갔다. 멤버들은 한혜진의 리드로 모래사장에 놓인 낡은 차를 배경으로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때 이시아가 갑자기 바다를 향해 걸어가 한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날씨가 흐려 바다 입수가 금지된 상황에서 성큼성큼 바다로 향하는 이시아를 향해 한혜진은 "위험하다"고 말하며 이시아를 말리러 갔다.

이에 이시아는 해맑게 웃으며 "발에 모래가 많아 닦으러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머리 풀고 치마 입고 바다로 들어가려 하냐"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이이경은 "찝찝하겠다"며 이시아의 발에 생수를 부어줬다. 이를 지켜본 이용진과 박명수는 "물 좀 아껴쓰라" "먹을 물도 없는데 여자에 미쳐가지고"라며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를 방해했다.

한편 이시아는 걸그룹 치치로 데뷔한 가수 출신 배우로 드라마 '시그널' '터널' '미스터 션샤인'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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