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기안84가 노브레인 이성우의 반려견들에게 공감을 표시했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밴드 노브레인의 멤버 이성우의 혼자 사는 삶을 살펴봤다.

이날 이성우는 펑크 록밴드의 보컬 이성우가 아닌 '개아빠 이성우'로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이성우는 마치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는 네로의 20년 후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반려견 두부, 넨네와 산책에 나섰다.

"하루에 2번 이상은 산책을 시킨다"는 이성우는 "아기들이 밖에서 배변하는 걸 좋아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이를 들은 기안84는 "저도 밖에서 하는 게 좋더라고요"라고 충격 발언을 했다.

강아지들처럼 '실외배변을 선호한다'는 얘기로 들릴 수 있는 이 발언에 박나래를 비롯한 출연자들이 기겁하자 기안84는 "집 화장실이 별로 안 좋아서 밖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여튼 저 친구들에게 공감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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