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퀸덤' 방송화면

브레이브걸스 은지가 박봄의 분신으로 '퀸덤'에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박봄이 3차 사전 경연인 유닛 라운드를 위해 브레이브걸스 은지를 영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봄은 보컬 유닛에 참여하게 됐으나 레몬 먹기 미션에 성공해 얻은 제작진 찬스를 사용, 자신의 분신으로 브레이브걸스 은지를 퍼포먼스 유닛 '식스퍼즐'에 보냈다.

Mnet '퀸덤'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서 박봄은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대표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를 찾아가 "'봄'을 같이 했던 은지가 탐이 난다"며 "그 친구를 데려가서 퍼포먼스 유닛에서 춤을 시켜보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용감한 형제는 "은지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박봄의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Mnet '퀸덤' 방송화면

이렇게 식스퍼즐에 박봄의 분신으로 참여하게 된 은지는 "제가 속한 브레이브걸스 무대보다 훨씬 부담감이 큰 무대인 것 같다"며 "선배님 무대여서 더 잘 해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다 걱정뿐"이라고 말했다.

은지가 속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1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멤버 교체를 거쳐 현재 민영, 유정, 은지, 유나 등 사실상 4인조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8월 새로운 버전의 '롤린'으로 컴백한 이후 공백기에 들어간 브레이브걸스는 지난달 "컴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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