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가 루이비통의 투자금 674억원을 상환했다.

YG는 '그레잇 월드 뮤직 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 135만 9688주를 상환 및 주식소각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그레잇 월드 뮤직 인베스트먼트는 프랑스 명품업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산하 투자회사다. 상환 금액은 674억원으로 원금 610억원과 이자 64억여원을 합친 금액이다.

YG는 "전환상환우선주는 회계상 부채로 계상돼 있어 이번 상환에 따른 회계상 자본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YG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 등이 잇따른 의혹과 논란의 주인공이 되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최근 악뮤가 새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지드래곤이 오는 26일 전역을 앞두고 있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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