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영상 캡처
'궁금한이야기Y'에서 충주 팬티남을 만났다.

2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의문의 노출남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제작진과 통화를 한 충주 팬티남은 과거 공연음란죄로 벌금형 받은 사실에 대해서 "그때는 자위행위를 하는 행위를 했다. 그건 당연히 공연음란죄다"라고 답했다.

2012년 자신의 행위는 처벌받아야 마땅했지만 지금은 다르다는 것이다. 확인해보니 2016년 같은 행위로 법정에 섰던 그는 해당 행위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과거 2012년과 달리 사람이 모인 곳에서 음란행위를 하지 않았고, 보형물도 잘 보이지 않는 재질로 감싸 복장 만으로는 공연음란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

충주 경찰서 관계자는 인터뷰를 통해 "(조사 당시) 그 사람도 그 행위를 해서 어떤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왜 (나를) 찍은 사람은 처벌 안하냐. 나를 찍어서 유포한 사람도 명백하게 몰카 유표죄다"라고도 했다. 처벌을 받아야하는 건 오히려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퍼뜨린 사람들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그는 그는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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