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모던패밀리' 배우 이상아가 세 번 이혼한 과거사를 털어놨다.

12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배우 박원숙과 이상아가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아는 "2살에 데뷔했다. 어릴 때는 놀고 싶었는데 계속 일이 들어오니까 엄마와 매일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승부' 때 인기가 떨어졌다. 26살에 결혼했고 1년 만에 이혼했다. 이래서 도피성 결혼은 안 된다"고 이혼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 가정을 꾸미고 싶어, 재혼을 했지만 이도 실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아는 "그저 하루빨리 딸에게 아빠를 선물하고 싶었다. 당시 남편에 대한 믿음이 크기도 해서 세 번째 결혼까지 서둘렀다"며 "그래서 더 상처가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상아는 "사람들이 '생각 없이 결혼했다'고 말하는 게 싫다.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게 꿈일 뿐이었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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