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보좌관' 이정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정진영의 영정 앞에서 오열했다.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 9회 ‘6g의 대가’에서 장태준(이정재)이 이성민(정진영)의 빈소를 찾았다.

앞서 태준는 송희섭(김갑수 분)에게 버림받았고, 불법 선거자금 수수 의혹을 받던 이성민의 극단적인 선택을 목격하면서 크나큰 충격과 절망에 빠졌다.

태준은 힘겹게 성민의 빈소를 찾았지만 가족은 물론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도 원망만 들었다.

뒤이어 방문한 희섭은 태준에게 "간 사람은 간 사람이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선영(신민아)이은 "의원님이 여길 어떻게 오실 수 있죠?"라며 희섭을 원망했다.

혼자 성민의 영정 앞에 선 태준은 과거 성민과의 추억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태준은 “그깟 오물 좀 묻으면 어떻다고. 최소한의 수치심도 없는 인간들은 법 뒤에서 웃고 있는데 어떻게 형님은 이러고 있냐”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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