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유미 유튜브
코미디언 강유미가 생방송 펑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강유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접하셨을 저의 방송 펑크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불찰로 인하여 발생한 일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저로 인해 피해를 받으셨을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님, PD님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바에 임하며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유미는 평일 오후 10시 시작하는 KBS 1라디오(97.3㎒) '김성완의 시사夜' 코너인 '人더뷰'에 출연해 KBS 2TV '개그콘서트' 1000회 기념 인터뷰를 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강유미가 약속한 시간에 나타나지 않았고, 해당 프로그램 작가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생방송 불과 1시간 전에도 다른 작가가 확인을 했는데 생방송 펑크를 냈다"며 "방송하시는 분이 생방송 시간 개념이 그토록 없어서야 곤란하다"고 불만을 토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강유미는 방송 펑크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하 강유미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강유미입니다.

먼저, 저의 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께서 접하셨을 저의 방송 펑크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불찰로 인하여 발생한 일이 맞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저로 인하여 피해를 받으셨을 ‘김성완의 시사夜’ 작가님, 피디님을 비롯한 방송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사죄의 말씀드리며, 또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하여 실망감을 안겨 드렸을 많은 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향후에는 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모든 바에 임하며 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유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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