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제공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지금 1위는?' 박미경이 컬트, K2 김성면, 한혜진, 편승엽, 이장우와 대결을 펼친다.

1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서는 1995년을 휩쓸었던 국내 최고의 디바 박미경이 출연한다.

박미경은 1995년 당시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등 모든 시상식을 휘어잡는 걸로 모자라 무려 연속 12번의 1위를 차지한 '이브의 경고'로 도전을 받는다.

2019년 박미경과 다시 1위를 두고 경쟁할 도전가수로는 컬트, K2 김성면, 한혜진, 편승엽, 이장우가 등장한다. 감성 록발라드 그룹 컬트는 25년 전 노래 '너를 품에 안으면'을 원키로 완벽히 소화해내 명불허전 고음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 당시 컬트는 "남자들에게 도전곡으로 불릴 만큼 고음이 많아 어려운 노래인데 우리는 원키로 간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 것. 이러한 고음이 많고 어려운 노래로 유명한 '너를 품에 안으면'을 파워보컬 손승연이 재해석해 새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트로트 계의 이효리이자 허스키 보이스 한혜진이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다. 1995년 당시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앨범 사진으로 선배들에게 혼났던 사연을 고백, 원인이 된 과감한 앨범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세윤은 "한혜진에게 혼나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력한 도전가수 짝꿍으로는 마음을 울리는 소울 대부 바비킴, 아름다운 미성의 소유자 울랄라세션 김명훈, 명불허전 파워보컬 손승연, 감성 발라더 박재성, 믿고 듣는 마마무 솔라가 출연한다. 특히 두 번째 출연자 마마무 솔라는 "만만치 않을 거다. 각오하세요"라고 박미경에게 경고를 날리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만만치 않은 지금 보컬들의 활약은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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