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사진=데일리한국DB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 이사가 연예인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

21일 재벌닷컴이 연예인 주식부호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를 지난 1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박 이사가 보유한 JYP 지분 17.8%의 가치는 192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9억원(1.0%) 늘어난 수준이다.

'버닝썬 게이트' 여파로 지난 2월 말부터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탔지만, JYP는 주가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재벌닷컴 측은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말 연예인 주식부호 1위였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보유주식 가치가 1818억원으로 488억원 줄어 연예인 주식부호 순위에서 2위로 밀렸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주식 가치는 세무조사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해 말보다 322억원 줄어든 1263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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