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이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증인’은 8만 59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3350명.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연기 호흡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6만 7441명의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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