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인'이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증인'은 8만 145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만 7481명.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따뜻한 케미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증인'은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극한직업'이 차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