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캡처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최수종의 폭풍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붉히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66, 67회에서 각각 30.8%, 35.2%를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란(유이)의 아빠로 밝혀진 강수일(최수종 분)은 왕진국(박상원 분)의 집에서 쫓겨나며 도란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도란(유이 분)은 자신에게 눈물을 보이며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수일을 향해 걱정하지 말라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강수일은 더욱 도란에게 미워하며 동시에 자기 자신을 원망하는 듯한 표정으로 눈물과 애절한 목소리를 내비쳐 몰입을 배가시켰다.

연기 장인으로 불리는 최수종과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높아진 수준의 연기력을 보이고 있는 유이는 이날 부녀의 가슴 아픈 애정을 선보이며 극을 이끌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KBS2에서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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