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운틴무브먼트
배우 박해진이 대한민국 화재 안전을 위한 광고를 촬영하며 그간의 특별한 행보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의 인연으로 소방관들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접한 후 꾸준한 소방관 지원, 기부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제작이 무산될 뻔한 소방관 달력에 직접 노개런티 모델로 등장한 데 이어 소방안전홍보영상에 무료로 출연하고 박해진의 소속사가 제작비를 전액 후원하는 등 훈훈한 기부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행보를 걸어온 그는 지난 11월 29일 조종묵 소방청장과 함께 화재안전특별조사 광고를 촬영했다.

이번 광고는 '화재안전 100년대계' 수립 차원에서 범정부적으로 추진, 올해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 건축 소방 전기 가스시설 등 건물의 화재위험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대중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제도를 개선하고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하고 있는 이 광고에 그동안 소방관 관련 이슈에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 온 박해진이 직접 출연해 메시지를 전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 광고는 내년 1월 중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등 TV와 극장광고에 이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도 공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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