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완이 '땐뽀걸즈'에서 현실적인 여고생의 모습을 가감없이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에서는 댄스스포츠 대회에 출전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순탄치만은 않은 길을 걷게 되는 김시은(박세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댄스스포츠 대회에 출전하게 된 거제 소녀 김시은 역을 맡은 박세완은 이날 방송에서 10대 고등학생이 겪게 되는 고난과 시련의 모습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박세완은 나이대에 딱 맞는 발랄하고 자신감 있는 연기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을 높였다.

김시은 역을 완벽하게 분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 박세완의 신인답지 않은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담아낸 '땐뽀걸즈'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땐뽀걸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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