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나혜미가 박성훈과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김미란(나혜미 분)과 장고래(박성훈 분)의 핑크빛 기류가 이어졌다.

이날 나혜미는 지난 회, 한강에서 술을 마신 채 박성훈에게 헛소리를 하지 않았는지 후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혜미가 일하는 PC방에 같은 시간 어김 없이 찾아온 박성훈에게 나혜미는 컵라면을 대접하며 "저기 이 라면 제가 쏘는거예요 지난 번에 한강에서 저 구해주셨잖아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혜미는 "근데 혹시 지난 번에 한강에서 제가 술을 좀 많이 먹었었나봐요 제가 실수 안했어요? 헛소리 같은 거요 필름이 끊겨서.."라며 자신의 실수를 기억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박성훈은 "글쎄요 생각이 잘 안나는데.. 강물이 시커멓다 어쩌고 그랬던 거 같은데 글쎄요 별 말 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라며 나혜미의 실수를 기억이 안나는 척 무마시켰고 나혜미는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아르바이트 퇴근 후 지하철을 타러 가려는 나혜미에게 박성훈은 "지하철을 타러 가려면 10분은 걸어야 하는데 자전거로 태워주겠다"며 "허리든 옷이든 잡아요 안잡으면 떨어져요"고 말해 나혜미와의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한편, 시청자들은 나혜미와 박성훈이 언제쯤 이어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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