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물괴'가 명장면 BEST3를 공개하며 극장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롯데엔터테인먼트
#1 화려함의 절정 '착호갑사 부대'와 '어벤져스' 뺨치는 김명민X김인권 액션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가 나타나 공포에 휩싸인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영화 '물괴'가 영화를 본 관객들이 호평하는 명장면 BEST3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 명장면은 인왕산에서 윤겸과 성한이 힘을 합쳐 자신을 해하려는 착호갑사를 무찌르는 장면이다. 농민들과 수색대를 꾸려 ‘물괴’를 찾으러 인왕산에 간 이들은 진용의 계략에 의해 착호갑사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윤겸과 성한은 검과 활뿐만 아니라 농민들이 가지고 있었던 농기구를 사용하여 진용 무리를 단숨에 처치한다. 위기의 상황에서 다양한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현란한 액션을 선보이는 윤겸과 몸을 사리지 않으며 강도 높은 액션을 선사하는 성한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화려한 액션씬를 선보였다. 또한 롱테이크로 촬영된 이 장면은 윤겸과 성한의 케미를 입증함과 동시에 긴장감과 화려함을 배가시켜주어 영화 속 놓치면 안 될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2 심장을 조여오는 '물괴'의 첫 등장, "나올 때 소리 질러 죄송합니다"

영화의 또 다른 배우라고 할 수 있는 ‘물괴’는 그 등장만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소문으로 존재했던, 허상일거라고 믿었지만 마침내 인왕산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물괴’는 압도적인 크기와 무시무시한 생김새로 관객과 수색대 모두를 혼비백산하게 만든다. ‘물괴'를 만들어내기 위해 긴 시간 공들였던 제작진의 노고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물괴'가 모습을 드러내면 낼수록, 공격을 하면 할수록 관객들은 점점 ‘물괴’가 주는 긴장감과 스릴에 빠져들게 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물괴 처음 나올 때 소리 질러서 죄송합니다ㅜ”(네이버_e14i****), “물괴가 첫 등장하는 씬이 인상적이네요”(메가박스_iiibe**), “물괴 나올 때마다 깜짝 놀랐어요.. CG 작업도 잘된 듯!”(롯데시네마_이*은) 이라고 말하며 극찬을 쏟아냈다.

#3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마지막 승부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가장 웅장한 건물, 근정전이 부서져 내렸다. 어느 영화에서도 볼 수 없던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근정전을 부숴가며 수색대가 ‘물괴'와 맞서던 최후의 결전은 관객들이 마지막으로 뽑은 명장면이자 제작진이 가장 공들이고 애정을 쏟아 부은 장면이기도 하다. 근정전에서 결국 마주하게 된 수색대와 ‘물괴', 목숨을 담보로 치열한 싸움을 시작한다. 유인작전과 궁술, 폭탄 등 수색대 각각의 개성에 맞게 다양한 무기와 방법으로 맞서며 ‘물괴’와 최후의 결전을 펼치는 이들은 짜릿한 긴장감과 통쾌한 액션은 물론 가슴을 뜨겁게 하는 감동까지 선사한다.

수많은 시선강탈 명장면을 탄생시킨 영화 '물괴'는 지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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