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당첨번호와 함께 후기가 눈길을 끈다.

367회 연금복권 1등 당첨자 A씨는 ‘나눔로또’와 인터뷰에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복권만 구매하다 약 1년 전 다른 복권도 알게 됐고 재미 삼아 한 번씩 연금 복권을 구매했다. 퇴근한 남편에게 당첨 사실을 말하자 처음에는 안 믿었지만, 당첨된 연금복권을 보여주자 믿고, 축하한다고 말해줬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당첨자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편이 개구리 꿈을 꿨다. 집 바닥에 구멍이 크게 생겼고, 구멍 안에서 개구리가 튀어나왔다. 아무리 밖으로 던져도 계속 방 안으로 개구리가 들어왔다”고 답했다.

또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느냐는 물음에 “특별한 전략은 없다. 보통 지나가는 길에 복권 판매점이 보이면 복권을 산다. 운이 좋게 이번에 구매한 연금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매월 500만 원씩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390만원 정도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당첨금 1억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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