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52년 부산 출생인 이윤택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서울연극학교(현 서울예술대학)를 중퇴했다가 방송통신대 초등교육학과에 입학해 졸업했다. 1979년 ‘천체수업’, ‘도깨비불’ 등을 ‘현대시학’에 발표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윤택은 ‘죽음의 푸가’, ‘히바쿠샤’ 등 일련의 상황극을 제작하며 독자적 활동을 펼치다가 1989년 서울로 진출하며 활동영역을 넓혔다.

이윤택은 1990년 대종상 각본상(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1991년 서울연극제 대상(길 떠나는 가족),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원전유서) 등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그는 연극 외에도 시나리오, 드라마 대본을 쓰기도 했다.

한편 이윤택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 2016년 말까지 여배우 9명을 25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를 받는 이윤택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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