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스케치'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류기산은 자신의 취직 스펙을 위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구태영 역을 맡았다.
구태영은 도경석(차은우)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란 사실을 알고 친분을 쌓으려 노력하는 등 처세에 능한 인물. 악의는 없지만 매사에 공은 자기에게, 과는 남에게 돌리는 경향이 있어 학교 생활은 물론, 여자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크고 작은 문제를 만들어 낸다.
류기산은 대중에게는 아직 낯선 이름이지만, 각 종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단편 ’나가요’, ‘주왕’, ‘샘’과 그 외 다수의 작품을 통해 보여준 개성 있는 연기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배우다. 의심할 여지없는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함을 무기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알려져 극 중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강미래(임수향)’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류기산과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 등이 출연한다.
이슈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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