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이 해피엔딩을 맞자 시청자들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호평을 내놨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마지막회에서는 아토(카이 분)가 시간을 되돌리고 송현철A와 송현철B 모두 각자 가족들과 해피엔딩을 맞았다.

송현철A은 조연화(라미란 분)가 사망하자 후회했고, 사고가 나기 전으로 돌아갔다. 송현철은 사고 날 차를 타지 않고 출근했고 송현철B의 대출문제도 그 자리에서 해결했다.

송현철이 과거로 되돌아갔지만 송현철B의 영혼의 흔적이 남아 지난날을 참회하고 사건을 막으면서 각자 가족이 기적처럼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너무 사랑스러운 드라마였어요!", "드라마로 대리만족할 수 있어서 행복했네요", "훌륭한 드라마였습니다", "김명민 역시 드라마를 완벽하게 명품으로 이끄는 분", "라미란 죽음은 품위녀 작가 답네요. 막방을 위한 큰 그림", "중간에 산으로 간다 생각했는데 마무리가 좋다", "나만 좀 어이없었나, 개연성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어제까지만해도 스토리가 황당하고 짜증났는데 해피엔딩이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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