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계 대부 서현덕 대표가 오는 '2018 임하룡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을 제작, '코미디쇼'의 부활을 알린다.

'2018 임하룡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쑥쓰럽구만'은 오는 5월 7일과 8일 워커힐 호텔 시어터에서 진행된다.

서현덕 대표는 "7080 세대들이 누릴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 가요 디너쇼는 많은데 코미디쇼는 없는 상황이다. 한 때 국민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훌륭한 레전드 코미디언 분들이 많다. 임하룡 선생님과 데뷔 40주년을 이야기 하다가 중장년층이 즐기고 설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임하룡의 디너쇼 '쑥쓰럽구만'을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쑥쓰럽구만' 디너쇼에는 전유성, 이홍렬, 이경래, 이성미, 엄용수, 이경래, 오재미, 김진호, 홍록기, 김경식, 오나미 등이 특별출연한다.

서 대표는 '쑥쓰럽구만' 쇼를 제작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주변에서 망설임을 보였다고. 서현덕 대표는 "기획하는 리더가 끌고가줘야 하는 부분이다. 누군가 그 역할을 안해주면 공연이 제작 될 수 없다.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흥행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데, 그걸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리드하면 된다. 공연이 실패하더라도 반드시 하나는 남기 마련이다"라며 "이것이 기획자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하룡의 '2018 임하룡 데뷔 40주년 코미디 디너쇼'는 1부는 만찬, 2부는 공연으로 이뤄진다. 2부 공연에서는 임하룡이 직접 사회를 보면서 ‘나는 야 젊은 오빠’를 비롯해 가요, 팝송 등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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