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가 어린 나이에 데뷔해 고생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은하는 과거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 출연했다. 이은하는 13세 어린 나이에 데뷔했지만 17세 미만이 가수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당시 분위기 탓에 나이를 속이고 활동했다.

은하는 "13세부터 노래를 시작해서 몇년 사이에 가수왕이 됐다. 그때 당시엔 여자가수가 스캔들이 나면 큰일이었다. 10년 동안 거의 앞만 보고 노래했다. 집에 적외선이 있어서 나가는건 꿈도 못 꿨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도 아버지가 시켜주셨다. 5,6학년이라 성장발육도 안됐으니까 실타래 같은 걸로 볼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은하는 "화장실 다녀오면 가슴이 옆으로 돌아가 있었다. 그러면 다시 정리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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