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 캡처)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배우 최수종이 하희라를 향한 꾸준한 사랑과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은혼 여행을 떠난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가 일몰을 보기 위해 푸시산에 오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푸시산을 등반하는 동안 많은 계단을 오르며 힘들어 하면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배려하며 정상까지 올랐다. 정상에 오른 두 사람은 일몰을 감상하던 중 만난 한국 여행객들의 사진 촬영 요청도 흔쾌히 들어줬다.

황홀한 일몰을 함께 감상하던 중 하희라는 최수종에게 "내 소원은 그냥 항상 건강하게 있는거다. 아프지 않고 사는 날 동안 함께해서 나이가 들어도 언젠가 다시 오빠와 이런 일몰을 볼 수 있기를"라고 말했다.

일몰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까지 남긴 두 사람은 푸시산을 내려와 라오스의 야시장에서 여러가지 수공예 작품들과 커피, 차 등 물건을 구경한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위해 야시장 뷔페를 방문했다. 뷔페에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숙소로 돌아왔다.

최수종은 "신혼 여행 떠나서 갔다온지 벌써 25년이다"라고 입을 열었고 그의 말에 하희라는 "신혼 여행 갔을때 맹세한게 있다. 절대 짐을 자주 풀렀다 챙겼다 하는 여행은 가면 안되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희라는 "25년전에 절대 안한다는걸 이번에 하면서 해보니까 결과는 좋았다"며 "물론 이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짐 싸주는 사람이 있다면"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최수종은 "당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당신 없으면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해 서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수종은 '동상이몽2'에서 하희라와 애정 넘치는 부부생활을 보여주며 한결같은 모습으로 포인트닉스(대표 정좌락)의 새 브랜드 '포인트임플란트'의 광고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한편 최수종이 모델로 활동중인 '포인트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광촉매 UV특수 공법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