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포스터)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이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음악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앞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비롯해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음악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요 부문을 휩쓸며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이어 18일(현지시각) 영국영화 TV예술아카데미(BAFTA)가 주최하는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로)과 음악상(알렉상드르 데스플라), 미술상(폴 D.오스터베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오는 3월 4일(현지시각) 진행되는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13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면서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룰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영화가 공개 된 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21세기를 빛낼 최고의 걸작”(스타데일리뉴스),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무비”(매일경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들려주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연합뉴스), “환상을 현실로 믿고 싶게끔 만드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마법”(시선뉴스),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에 빠져들게 만든다”(문화뉴스), “어떤 형용사로도 찬사를 부여하기 힘든 배우들의 명연기”(미디어파인), “눈과 귀가 즐거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맥스무비), “차별 받는 모든 이들을 위한 로맨틱 송가, 꼭 봐야 한다”(에스콰이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내 사랑’에서 화가 모드 루이스 역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 샐리 호킨스, ‘녹터널 애니멀스’,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2번의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마이클 섀넌,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 보이’ 시리즈의 더그 존스, ‘컨택트’,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이클 스털버그, ‘히든 피겨스’, ‘설국열차’, ‘헬프’의 옥타비아 스펜서 등 명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다.

한편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