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드라마 의문의일승 방송캡쳐)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에서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윤균상과 정혜성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지난 18일 방송된 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은 진진영(정혜성)이 김종삼(윤균상)에게 10년 전, 검사 살인 사건이 있던 날 그 시각 진성그룹 18층에 김종삼과 함께 있었다고 밝히며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선사했다. .

19일 방영된 의문의 일승 15,16회에서는 종삼과 진영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사건이 일어나던 날 18층에서 진영이 종삼을 목격한 것. 종삼이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아닐까 의심하던 진영은 경찰서에서 과거 아버지의 밑에서 일하던 최기사를 만나고 "너희 아버지 회장실에서 떨어지신거 아니다. 옥상에서 추락하셨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최기사에게 전해듣고는 혼란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드라마의 마지막에서는 경찰서 복도에서 마주친 진영에게 종삼은 "이광호를 완전히 잡을때까지 사표를 내지않고 오일승의 이름으로 계속 형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에 그 장소에 있었지만 너희 아버지를 죽인것은 내가 아니다"라고 말한 그는 뒤이어 "18층에 있었던 이유는 너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오랫동안 쫓아다녔다고 입을 연 종삼은 "나는 쌩양아치 아니고 김종삼인데 니이름은 뭐냐고 물어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연한 표정으로 "그런데, 이젠 내이름 오일승이야"라고 말하고 돌아서는 종삼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이광호와 완벽한 적대관계로 돌아선 종삼의 모습에 더욱 흥미넘치는 전개를 선사할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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