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기억의 밤' 포스터)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기억의 밤’은 648개의 스크린에서 5만 161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0일째 박스오피스 2위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기억의 밤’은 누적 관객 수 79만 4951명을 기록하며 8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등 입소문을 통해 관객몰이를 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장항준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6만 9237명의 관객을 모은 ‘꾼’이, 3위에는 4만 93명의 관객을 동원한 ‘메리와 마녀의 꽃’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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