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남한산성' 스틸컷
'남한산성'이 배우들의 특별한 호흡을 담은 미공개 케미 스틸을 공개개 이목을 집중시킨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남한산성'이 훈훈한 호흡이 돋보이는 미공개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예조판서 '김상헌'이 어린 소녀 '나루'를 돌보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부녀지간을 연상시키는 훈훈한 조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홀로 적의 진지를 지나 성 안으로 들어온 오갈 곳 없는 소녀 나루를 인조의 명으로 돌보게 된 김상헌. 시간이 지날수록 나루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에 변화해가는 김상헌의 모습은 김윤석과 조아인의 완벽한 호흡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는 김상헌을 기다리는 나루와 떡국을 먹는 나루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김상헌의 모습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이조판서 '최명길'과 수어사 '이시백'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두 사람의 깊은 우애를 느끼게 한다. 어릴 적부터 동문수학한 최명길과 이시백은 점차 거세지는 청의 공격에 맞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남한산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치욕을 감수하고 청과의 화친을 도모하려 하는 최명길과 포위망을 좁혀오는 청의 군대를 칼로 맞서려 하는 이시백은 서로의 다른 방식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이시백이 청의 군대에 맞서 첫 승전보를 울린 뒤 급박한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고충과 위로를 전하며 함께 술을 마시는 모습은 이병헌과 박희순의 남다른 호흡으로 완성되어 관객들에게 훈훈함을 전한다.

한편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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