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키이스트 측은 5일 "홍수현이 ‘매드독’으로 1년 6개월여 만의 브라운관 복귀한다"고 밝혔다.

홍수현이 출연을 확정 지은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 홍수현은 드라마에서 대한민국 1위 보험사 태양생명 보험회사의 전무 ‘차홍주’ 역을 맡는다.

차홍주는 대한민국 현금 보유액 10위권에 드는 태양생명 오너의 외동딸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지닌 매력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미국 유학파이면서 세계 굴지의 보험회사에서 승승장구한 브레인인데다 빼어난 미모에 반듯한 성격까지 갖춘 완벽한 인물. 홍수현은 차홍주 캐릭터를 통해 품위 넘치는 커리어 우먼의 면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수현은 그간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장옥정, 사랑에 살다’, ‘엄마’ 등 현대극과 사극을 넘나들며 캐릭터 맞춤형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출연을 비롯해 현재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팔로우미8S’ MC를 맡아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홍수현이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면모와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은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후속작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