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가 종영을 앞두고 자제최고 시청률 시청률 19.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성환 회장(전광렬 분)이 결국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남편에게 버림받게 된 며느리 나경(윤아정 분)과 손을 잡고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그룹의 절반을 넘겨줄 것을 약속하는 박회장은 마지막까지 처절한 모습으로 발버둥을 쳤다.

여러 극적인 전개 중 가장 시청자를 울린 장면은 역시 성경자(정혜선 분) 여사의 죽음이었다. 모든 것을 받아드리며 수긍하는 모습과 임종 전 해당(장희진 분)과의 마지막 대화는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영한 SBS '미운우리새끼'는 12.5%, KBS2 '개그콘서트'는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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