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처
'뉴스룸' 손석희가 '한빛 4호기'에 대해 보도했다.

손석희는 1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오프닝에서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은 원전의 안전과 관련된 것으로 상식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남 영광의 원자력발전소 '한빛 4호기'에서 '외부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이 외부 이물질은 현재까지는 망치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핵심 설비인 증기발생기에 이런 이물질이 들어간 채로 최소 1년 반 이상 가동이 됐던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원전 핵심 설비에서 이런 물질이 발견된 건 처음인데다, 매우 위험한 것이기도 하다"며 "전문가들은 사고가 안 난 것이 천운이었다고 말할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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