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예고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따르면 지난 12일 '택시운전사'는 전국 1410개의 스크린수에서 70만 665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25만 6998명.

특히 이같은 흥행 속도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700만 돌파를 세운 것으로 올해 첫 천만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특파원(위르겐 힌츠페터)을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운전했던 실제 택시운전사(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571만 7524명을 동원한 '청년경찰'이, 3위는 28만 1604명을 동원한 '애나벨:인형의 주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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