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정훈이 ‘인생술집’에 출연한 가운데 아내 한가인의 주량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연정훈은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이 “한가인은 취하면 어떤 스타일이냐”고 묻자 연정훈은 “솔직히 말하면 아내가 취한 모습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주량이 정말 세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정훈은 한가인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연애 전, 한가인에게 마음이 있어 회식 자리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그런데 주량이 너무 세더라. 늘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제가 먼저 집에 갔었다”고 털어놨다. 또 연애를 시작한 뒤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에서는 “아버지와 소맥 대작을 하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평소 소주 3병은 거뜬히 마신다는 연정훈의 주량을 근거 삼아 “그렇다면 한가인 씨는 5병 정도는 때린다는 이야기가 아니냐”며 한가인의 주량을 추측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정훈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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