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초인가족 2017' 방송캡처)
배우 강은아가 의리있는 모습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이하 '초인가족')' 35회, 36회에는 민서(강은아 분)가 공연을 앞두고 긴장한 익희(김지민 분)에게 떨지 말라며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줄곧 짝사랑했던 보람(정유안 분)이 익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쿨하게 "잘해봐! 이 몸은 이미 마음 떠났으니까. 신경 쓰지 말고 윤(홍태의 분)이한테 복수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서는 보람과 쉴 틈 없이 메신저를 주고받자 익희를 못 말린다는 표정으로 보며 "쉬는 시간마다 난리다 난리. 모르던 사이도 아니고 옆집에 살면서 어떻게 이렇게 갑자기 이래?"라고 물었다.

익희는 "종소리가 늦게 들렸거든.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귓가에서 종소리 들린다는 말 몰라?"라고 대답했다. 그 말을 들은 민서는 수업 종소리와 함께 교실에 들어선 담임선생님을 보며 "우와. 진짜네? 진짜 종소리가 들리네"라며 해맑게 웃어 은근한 허당기를 드러냈다.

이처럼 강은아는 항상 친구의 편에 서는 의리있는 모습과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한없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면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엇갈린 사각관계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강은아가 이번엔 담임선생님을 새롭게 짝사랑 하게 돼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은아는 '초인가족'에 인형같은 비주얼에 은근한 백치미 매력을 지닌 배민서 역으로 열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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