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불한당' 스틸
'불한당'이 개봉 후부터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영화 '불한당'(감독 변성현)은 전국 485개의 스크린에서 총 4만2575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국내 박스오피스 2위, 전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80만4499명.

'불한당'은 자신을 믿어주는 한재호(설경구 분)와 같은 형사지만 자신을 압박하는 천인숙(전혜진 분)의 사이에서 방황하는 조현수(임시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 설경구, 임시완의 ‘케미’와 촘촘하게 짜여진 각본은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특히 외화들의 스크린 선점 속에서 꾸준하게 흥행을 이어가며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48만8205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