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졸전 끝에 중국에 0대1로 패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에 위기가 닥쳤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 허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뤘다.

이날 경기 전반 34분 중국의 위다바오가 선제골이자 결승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까지 득점 없던 한국은 결국 패배, 3승 1무 2패, 승점 10을 얻었다. 이로써 본선을 확정할 수 없게 됐다.

네티즌들은 "러시아 가기만 하면 뭐하나, 가서도 이럴라고?", "안통하면 전술변화를 했어야지", "국대 실력이 ㅖ전같지 않네", "중국한테 지는 수준이면 월드컵이 아니라 축구를 접어야지", "이러다가 진짜 탈락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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