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171회에서는 이범수가 다을이의 생일 축하하기 위해 '일일 학부모'를 자처해 다을, 소을이의 유치원에 등장했다.
이범수는 이날 단발의 가발에 모자를 쓰고 콧수염을 붙인 채로 유치원에 얼굴을 보여 시청자는 물론 유치원 선생님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그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모두가 놀라고 있을때 소을이가 등장했다. 이범수는 소을이를 놀라게 해줄 심산으로 아빠라는 사실을 숨긴 채 말을 걸었다.
그러나 이내 당황스러운 상황을 마주하고 말았다.
아빠의 낯선 모습을 본 소을이가 처음 보는 수상한 사람이 말을 건다고 생각해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리고 만 것.
이에 이범수는 곧바로 정체를 드러내며 소을이를 달래느라 진땀을 뺐다.
소을이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곁눈질로 이범수를 살펴봤고 이러한 모습들이 평소의 어른스러웠던 소을이의 모습과 대조를 이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범수는 이날 다을이네 반의 '일일 선생님'으로 드장해 눙수능란한 솜씨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해줬다.
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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