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알스컴퍼니 제공)
[데일리한국 이수정 기자] 떠오르는 신예 김가란이 가수 류시원의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앨범 ‘WISH’의 공식 발매 일에 앞서 유투브를 통해 선 공개된 ‘요우아이(?愛 YOUAI/아득히 먼 사랑)’ 뮤직비디오 short version에는 배우 김가란이 등장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만 명을 넘기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류시원의 12번째 오리지널 앨범 ‘WISH’는 일본 유니버설 뮤직과 작업한 두 번째 앨범으로 타이틀곡 ‘요우아이’(인영훈 작사, 작곡)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유니버설 뮤직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요우아이(?愛 YOUAI)’의 자켓작업과 뮤직비디오를 한국에 의뢰했고, 이에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김가란이 전격 발탁돼 활약했다.

김가란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요우아이’의 내용에 맞게 사랑의 그리움과 기다림의 마음을 애절한 눈물 연기로 완성했다. 유니버설 관계자는 김가란의 활약에 “뮤직비디오의 내용과 표현이 일본 정서에 잘 맞았다”며 “김가란의 이미지와 스타일이 아주 잘 어울려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더욱 얼굴을 알린 김가란은 “학교에 다니며 연기활동을 시작했고, 소속사에 들어와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준비하면서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어떤 기회가 주어지던 최선을 다해 역할을 잘 소화해내고 싶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2007년 EBS 단막극 ‘우리선생님’ 출연을 통해 데뷔한 김가란은 SBS 대하사극 ‘왕과나’,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 영화 ‘사실은 있잖아, 나한테 초능력이 있어’, KBS ‘아이가 다섯’ 등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올해 하반기 영화 ‘비스티걸즈’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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