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류근지 등과 함께 WBFF 아시아 챔피언쉽 연예인 대표선수로 참가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뮤지컬과 영화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이장숙이 뷰티 전문가에도 도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같은 해 KBS 대학개그제에서 은상을 수상했던 이장숙은 부산 동아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이다.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예술경영 석사과정 중에 있다.

뮤지컬 ‘드림헤어’를 시작으로 ‘페이스 오프’, ‘방황하는 별들’, ‘동키쇼’, ‘루나틱’ 등에 출연하면서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이며, 7편 정도의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의 조연으로 출연, 지난해 영화 ‘화끈한 써비스: 어느 잔인한 미용사의’에 출연하기도 했다.

영화 ‘화끈한 써비스: 어느 잔인한 미용사의’의 남기웅 감독은 이장숙의 연기력에 놀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남기웅 감독은 해외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 중국에서 웹드라마를 촬영 중이다.

평소 미용에 관심이 많았던 이장숙은 지난 2010년 서울호서전문학교 미용학과에 편입, 미용을 전공해 미용학사를 취득했다.

지난 2014년 알롱제 웰니스 전문학교에서 메디컬 스킨케어 교육을 받는 등 본격적인 뷰티 전문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같은 해 방영됐던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 등장해 개그우먼 동기인 김숙에게 천연 한방 샴푸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뷰티 전문가이자 배우인 이장숙은 이번주 22일 일요일에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WBFF 아시아 챔피언쉽’에 연예인 대표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WBFF 아시아 챔피언쉽에는 이장숙을 비롯해 가수 길건, 개그맨 류근지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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