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갓 오브 이집트'는 현재 누적 관객 수 62만 8,981명을 기록했다. (사진=포스터)
영화 '갓 오브 이집트'가 상영 중인 가운데, 이를 본 관객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개봉한 '갓 오브 이집트'(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수입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배급 ㈜시네마서비스,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는 신과 인간이 공존하며 번영을 누리는 이젭트 제국을 차지하고 세상에 혼돈을 가져오려는 어둠의 신 세트에게 맞서는 인간 벡과 호루스의 여정을 담은 판타지 영화다.

'갓 오브 이집트'는 블록버스터 영화답게 화려한 CG와 이름 높은 배우들을 기용했다. 영화는 지난 10일 1만 8,848명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2만 8,981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을 기록했다. 현재 박스오피스 5위를 달리고 있다.

'갓 오브 이집트'는 개봉 전부터 화려한 영상미를 예고했던 만큼 거대한 고대 이집트 제국과 신화 속 신들의 화려한 모습, 왕좌를 놓고 펼치는 전투 등 다양한 볼거리에 대한 호평이 나왔다.

관객들은 "근래에 이만한 화려한 영상미를 가진 오락영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이하 naver, bend**), "기대 안 하고 본 것에 비하면 10점도 아깝지 않다"(wolf***), "그래픽이 어메이징하다"(dydy***), "가벼운 오락영화로 즐기기엔 딱. 코트니 이튼 정도의 여자친구면 목숨을 걸고 도전해볼 만한 듯"(gkd0***)이라고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눈물이 앞을 가린다"(rupe***), "신들의 전쟁과 비슷한 중압감, 진지함을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었다"(naver sooj***), "몇 년동안 본 영화 중 제일 유치했던 것 같다"(naver lbjs***), "조금 많이 뻔한 영화였다(ssib***)" 등의 부정적 반응도 있다.

한편, '갓 오브 이집트'는 제라드 버틀러, 니콜라이 코스터왈도, 브렌튼 스웨이츠, 제프리 러쉬, 코트니 이튼, 채드윅 보스만 등이 출연하며 IMAX 3D, 4DX, 2D, 3D 등 다양한 버전으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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