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미디어 조현주기자] '프로듀사'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2회는 10.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첫방송이 기록한 10.1%에 비해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에 처음으로 투입된 신입 PD 백승찬(김수현)이 윤여정에게 하차 소식을 제대로 전하지 못해 선배들에게 제대로 '찍히는' 일이 그려졌다. 또한 승찬이 신디(아이유)에게 우산을 빌려주며 전화번호를 물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설명식으로 풀어냈던 1회와 다르게 2회에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며 시청자들 역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 '여왕의 꽃'은 각각 15.0%, 12.0%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6.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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