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의 결혼 상대 배우 최현주.
'안재욱 최현주'

배우 안재욱 최현주 커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최현주의 이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최현주는 1980년생으로 열한살 차이다.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한 최현주는 그동안 '몬테크리스토', '아이 러브 유', '지킬 앤 하이드', '유렵의 12월', '닥터 지바고', '두 도시 이야기', '두도시민의 밤', '미녀의 야수', '위키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안재욱은 3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라며 6월 1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안재욱은 "연애, 결혼 소식들이 나오며 우리 팬들 다양한 반응들이 나온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만큼이나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들 이해합니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라며 "시간이 조금 지나고 차분하게 다시 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재욱은 "여러분들의 축하 속에 예식 치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며 "응원 많이 해주실거죠?"라는 애교 멘트를 덧붙였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의 결혼식은 오는 6월 1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반 얀 트리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재욱 최현주 커플 빠른 결정이네", "안재욱 최현주 커플 행복하게 잘 사세요", "안재욱 최현주 예비부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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