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가 화제다.(사진=한국아이닷컴 DB)
'속사정 쌀롱 모델 이현이'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폭넓은 활동을 하며 주목 받는 가운데 과거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놔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이현이는 JTBC '속사정 쌀롱'에서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리는 순간'이란 주제가 나오자 "손님으로 위장한 사기꾼에게 600만원을 빼앗긴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레스토랑을 운영 초기에 한 중년 신사가 직접 찾아와서는 "근처 은행 지점장님을 비롯해 여러 명과 식사를 하고 싶다. 지점장님이 (특별히) 마시는 와인이 있는데 이 가게엔 없으니 함께 가서 그 와인을 먼저 계산해 주면 2배로 비용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그래서 함께 와인을 구매하러 가던 중에 그 중년 신사가 '지금 지점장님이 현이씨를 보려고 레스토랑에 도착했다'고 하기에 (상황상) 카드와 비밀번호를 알려 주고 레스토랑으로 되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현이는 "레스토랑에 다시 와서야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상황을 파악했다.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현금 600만원이 인출된 상태였다. 생각하면 앞뒤가 안 맞는 상황인데 왜 그랬나 싶다"고 씁쓸함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이현이 600만원 사기 완전 황당하네", "이현이 정말 놀랐겠다", "이현이, 대놓고 사기를 당하다니 세상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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