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의 색다른 이력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한국아이닷컴 DB)
지난 26일 방송된 tvN ‘택시’의 트러블 메이커 특집 1탄에 남편 임요환과 함께 출연한 김가연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색다른 과거에 새삼 눈길이 쏠렸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김가연이 1994년 미스 해태 선발대회로 데뷔했다고 나왔지만, 그녀에게는 숨겨진 이력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던 사실이다. 김가연은 약 6여 년 전 출연한 SBS '대결 9대 1'에서 자신은 개그맨 정찬우와 동기라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 함께 출연한 '컬투'의 정찬우가 "(김가연은) 94년 MBC 개그맨 공채 동기로 일 년하다 그만뒀다"고 입증하며 사실임을 입증했다.

김가연은 "일 년이 아니라 3개월 하다 그만뒀다"며 "웃기지 않아서 그만뒀다, 사실 개그맨 합격도 예뻐서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예쁜 역할도 필요하니까 그래서 뽑은 것 같다"고 자신이 개그우먼에 합격한 이유를 추측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김가연, 개그우먼 출신이었다니", "김가연, 그런 과거는 의외다", "김가연, 오디션 당시 어떤 개인기를 보였을까", "김가연, 배우 하길 잘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가연은 tvN '택시'에 출연해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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