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소속사 측이 23일 태국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김현중'

폭행 상해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3일 출국해 24일 태국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태국 공연의 경우 시일이 촉박하고 계약문제도 있기 때문에 임의로 변동하기 힘들다"면서 "우선은 예정된 스케줄대로 진행하게 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20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건을 담당한 송파경찰서는 21일 A씨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조만간 김현중을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히며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현재 사건의 진위 여부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현중, 이런 문제 불거졌는데 태국 공연을 하러 출국한다니", "김현중 폭행 혐의 사실일까, 평소 이미지와 상반되서 안 믿겨지네", "김현중 혐의가 사실이라면 연예계 안 좋은 소식 자꾸 들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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