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선정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기술협력 공모전’ 안내 포스터.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기술협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시공·품질 개선에 대한 신기술, 신제품 등을 공동개발하고, 이에 대한 장기 안정적인 구매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공모전의 주제는 탄소중립과 안전·환경 개선,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 포스코 강건재 활용 기술, 품질 차별화 기술 등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기술 아이디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성과가 입증된 기업들에게는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미선정 스타트업 가운데? 상위사에게는 팀당 500만원을 사업지원금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기술제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5일까지 기술 아이디어 제안을 접수받고,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건설현장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에도 대·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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