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CI. 사진=한라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한라가 3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소각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라는 보유 중인 106만1341주(50억원)의 자사주를 이달 27일 소각한다. 이어 82만주(250억원)의 전환우선주를 9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입한 뒤 소각한다.

한라 측은 “매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대 40%까지 현금배당과 주식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재무적 여력이 증대되고, 실적이 선순환 국면에 진입함에 따라 성장을 위한 재원 마련과 주주환원 정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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